삼양그룹, 내년 미국·유럽 특화 소재 M&A 추진

삼양그룹

삼양그룹, 내년 미국·유럽 특화 소재 M&A 추진

거의 100년 된 한국의 대기업인 삼양그룹은 주력 식품과 화학 제품을 넘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전문 소재 시장에서

세계적인 M&A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

재테크사이트 116

삼양홀딩스 회장은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민간자본이나 다른 투자자를 끌어들여 무려 1조 원(8억4700만 달러)을

조달해 미국이나 유럽의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 인수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양은 1924년 면방사기로 설립됐으며 이후 식품, 화학, 바이오, 포장 등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 총자산이 5조원대를 기록했다.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설탕, 밀가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서 중국 경쟁업체의 급부상 등으로 최근 4년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 매출 약 2조원대를 기록하는 등 사업이 정체되고 있다.

삼양삼성은 고부가가치 소재와 건강·건강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전문 솔루션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삼양그룹 “지난해 M&A 시도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내년에는 선진국 후보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내년 초 미국과 유럽으로 날아가 M&A 후보들을 직접 사냥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김 회장의 비전 아래 사업 포트폴리오에 특화 품목을 추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왔다.

천연 감미료 알룰로오스, 수용성 식이섬유 소화가능 몰토덱스트린 분말을 개발해 전문 식재료 산업을 선도했다. 

지난 2017년 국내 화학소재 제조업체인 KCI를 인수한 화학사업부는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공장 증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바이오기업 삼양바이오제약이 암면역치료제 신약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글로벌 미적실 시장 공략을 위해 페이스리프트 실 브랜드 크로키스를 출시했다. 

소재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밀화학업체인 NC화학을 인수했다.

삼양그룹도 기업구조개혁에 발맞춰 경영인프라 혁신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제뉴스

이 그룹은 최근 그룹 전반의 전사적 자원 계획(ERP),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디지털 기반 인사 행정 시스템 개혁을 담당하는 새로운 디지털 혁신 팀을 구성했다.